블리츠크리크 작전은 이는 제2차세계대전에서 서부 전선의 첫 번째 주요 작전이었습니다. 독일군은 공중전력, 기갑부대, 보병부대를 효율적으로 조합하여 연합군의 방어선을 뚫고, 빠른 속도로 전선을 전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일군은 다양한 전술적 결정을 내렸으며, 연합군과의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블리츠크리크 공중전력
독일군의 공중전력은 루프트바페(Luftwaffe)라고 불리는 공군이 담당했습니다. 루프트바페는 연합군의 공항, 교량, 창고 등을 폭격하여 적의 항공기와 보급선을 파괴하고, 자신들의 기갑부대와 보병부대에 대한 항공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루프트바페는 메서슈미트 Bf 109과 Bf 110 같은 전투기와 유크스 Ju 87 같은 다이브 폭격기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루프트바페는 연합군의 공중전력보다 수적으로 우세하고, 훈련과 장비도 뛰어났습니다.
- Bf 110은 중형 트윈 엔진 전투기로서, 주로 장거리 공격 및 수색 임무에 사용되었습니다. 그 주된 임무는 폭격기 호위와 지상 공격이었으며, 무거운 무장과 장거리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Bf 110은 적군 기지 공격 및 전략적인 임무 수행에 특히 유용했습니다.
- 반면에 Bf 109은 경량 단일 엔진 전투기로, 공중전과 초계 공격 임무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비행기는 Wendigkeit(기동성)면에서 우수하였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었으며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따라서 Bf 109은 대부분의 공중전에서 독일 공군의 주력 전투기 중 하나로 사용되었습니다.
블리츠크리크 기갑부대
독일군의 기갑부대는 판처(Panzer)라고 불리는 전차를 이용하여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깊숙한 적진으로 침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판처 부대는 판처 I, II, III, IV 등의 다양한 전차와 함께 자주포, 반전차포, 오토바이 등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판처 부대는 보병부대와 협력하여 적의 주요 요지를 공략하고, 적의 후방과 통신선을 절단하며, 적의 후속 부대를 방해하였습니다. 판처 부대는 연합군의 전차보다 기동성과 화력이 우수하였습니다.
- 판처 I:
- 판처 I는 초기에 사용된 경량 전차로, 주로 정찰 및 지원 임무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전투에서는 취약했고, 주로 군수 및 정찰 임무에 쓰였습니다.
- 판처 II:
- 판처 II는 주로 기동력과 무장을 향상시킨 경량 전차로서, 보다 실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기동력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보병 지원과 경계 임무에 사용되었습니다.
- 판처 III:
- 판처 III는 중형 전차로, 주로 공격 및 보병 지원 임무에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더 강력한 무장과 장갑을 가졌으며, 초기 전투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판처 IV:
- 판처 IV는 다목적 중형 전차로, 다양한 임무에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일부 모델은 대포로 무장되어 전투 임무에 사용되었고, 다른 모델은 지원 임무 및 엔지니어링 작업에 사용되었습니다.
블리츠크리크 보병부대
독일군의 보병부대는 슈츠트룸펜(Sturmtruppen)이라고 불리는 돌격 부대가 주축이었습니다. 슈츠트룸펜은 기갑화된 보병으로서 반자동 소총, 기관단총, 수류탄 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슈츠트룸펜은 판처 부대와 함께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고, 적진으로 침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슈츠트룸펜은 연합군의 보병보다 장비와 훈련이 우월하였습다.
독일군은 이러한 세 가지 병종을 융합하여 실시한 작전을 블리츠크리그(Blitzkrieg)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블리츠크리그란 번개전이라는 뜻으로서, 강력하고 빠른 공격으로 적을 놀라게 하고, 혼란스럽게 하며, 분열시키는 전술이었습니다. 블리츠크리그는 독일군의 지휘관들이 전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일군의 전투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독일군은 블리츠크리그로 연합군과의 초기 충돌에서 대부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940년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독일군은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점령하고, 프랑스로 진입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일군은 세디앙 전투에서 프랑스의 주력 기갑부대를 격파하고, 디낭 전투에서 프랑스의 요새를 함락시키고, 젬블룩스 전투에서 영국의 공중전력을 압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전투들은 독일군의 우세를 확보하고, 연합군의 방어선을 붕괴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